우리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비염 증상이 있었어.어렸을 때는 워낙 아이들이 기관지가 예민해서 그래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나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는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도 환절기만 되면 콧물과 재채기를 하며 살아 고통스러웠다. 증상이 심해지면 노란 콧물이 계속 흘러 잠을 잘 때도 뒤척일 정도로 괴로워하곤 했다. 숨쉬기가 힘들어서 머리도 아프다고 하고 항상 식욕도 없는 편이라 밥 먹이기가 힘들었다.
당연히 어릴 때부터 이비인후과를 전전하며 좋은 일은 다 해봤다.침구 청소도 매일같이 하고 공기청정기는 24시간 틀어놨다. 아이들에게 먹일 항히스타민제도 붙이고 살았지만 그나마 내성이 생겼는지 나중에는 효과가 없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 개학할 무렵 여느 때와 다름없이 콧물과 기침으로 고생했다. 그런데 그때는 특히 증상이 심했다.아무래도 숨쉬기가 힘들어 잠을 잘 못 자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학교도 몇 번 빠지기도 했다. 당시에는 더 큰 병원에 가게 됐지만 급성 축농증 진단을 받았다.
축농증은 비염이나 감기를 여러 차례 앓다가 부비강이라는 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었다.축농증은 3개월 이상 방치되면 만성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만성 축농증으로 이어지면 자칫 염증이 눈이나 뇌로 옮겨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했다. 가뜩이나 만성 비염으로 힘들어 비염약을 바르고 사는 아이였는데 축농증까지 앓게 돼 마음이 너무 아팠다. 당시 내원한 병원에서 평소 침구 청소나 공기청정을 자주 하는지 체크했다. 그러면서 항생제를 처방해 줄 텐데 축농증 이전에 비염은 면역력 문제이기도 하므로 건강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고도 했다. 그동안 아이 건강에 정말 신경을 쓰긴 했지만 이번에는 잘 돌보자는 마음이었다.
면역력에 좋다는 영양제도 찾아 먹였고 이전보다 환경 개선에도 훨씬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덕분인지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이는 올 봄에도 비염약 없이 건강하게 지냈다. 호흡도 편해서 잠도 잘 자고 컨디션이 항상 좋은 편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것은 결국 아이의 건강에 가장 진심인 것은 부모이기 때문에 직접 케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특성상 면역력이 약해 비염이나 축농증이 자주 생긴다.그래서 나처럼 어린이 비염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분명 많을 거야.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직접 아이 케어한 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면역력에 좋다는 영양제도 찾아 먹였고 이전보다 환경 개선에도 훨씬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덕분인지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이는 올 봄에도 비염약 없이 건강하게 지냈다. 호흡도 편해서 잠도 잘 자고 컨디션이 항상 좋은 편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것은 결국 아이의 건강에 가장 진심인 것은 부모이기 때문에 직접 케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특성상 면역력이 약해 비염이나 축농증이 자주 생긴다.그래서 나처럼 어린이 비염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분명 많을 거야.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직접 아이 케어한 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1) 침구 청소와 공기청정은 물론 아이가 비염으로 힘들어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비염은 알레르기원을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침구 속 진드기나 먼지, 공기 중 미세먼지 등 각별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지만 확실히 증상 개선에는 차이가 느껴졌다.
2)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단과 영양제, 실은 병원에서 면역력에 대해서 말해까지는 비염, 축농증 모두 호흡기 질환이라고만 생각했다.그러나 찾아보면 결코 그렇지 않았다. 비염을 유발하는 세포(비만 세포)가 면역 세포를 자극하면 이들 면역 세포가 자극되어 히스타민을 분비한다. 먼지나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원에 노출되면 이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는 것이다.물론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아이들처럼 면역력이 낮은 경우 히스타민이 지나치게 분비되고 알레르기원에 심한 노출되지 않더라도 콧물이 흐르는 것이다. 이것이 비염의 주요 원리이다.비염을 지속적으로 앓고 결국 축농증까지 퍼지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면역 시스템을 건강해야 했다.평소 과일이나 채소처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준비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을 챙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직접적으로 면역력을 케어하면서 호흡기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다.처음에는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 프로폴리스를 먹여볼까 생각했다. 프로폴리스 자체가 항산화 성분이라면 힘 증진 및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프로폴리스가 비염이나 알레르기 등에 효과적이라는 부분에 대한 연구자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작용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들은 어떤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프로폴리스는 먹이지 않았다.두 번째로 알아본 것은 구아바잎 추출물이다. 구아바잎은 코 점막의 비염 세포를 안정화시켜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구아바잎에 대한 연구자료는 대부분 동물 및 임상시험에 대한 결과여서 그 효과에 대한 강력한 근거가 되지 못했다. 또 구아바잎 추출물을 장기 복용할 경우 구역질, 복통 혹은 간독성 유발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 구아바잎 추출물도 통과했어.그래서 결국 선택하게 된 것은 플래티코진D다. 내가 공부해서 얻은 가장 큰 핵심 정보는 플라티코딘D가 히스타민 등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비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농총진흥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면역력이 저하된 쥐에게 플래티코딘D 성분을 10일간 투여하면 면역조절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 다른 연구자료에서는 플라티코딘D가 다른 대조군에 비해 기관지 항균 효과가 70% 이상 우수함을 입증했다. 플라티코딘D는 코로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소재로 사용됐고, 이미 그 효능이 다수의 연구자료를 통해 뒷받침되고 있었다.이 플래티코딘D는 도라지에서만 추출할 수 있는 성분이었다. 흔히 도라지가 호흡기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옛날부터 내려진 민간요법이라고 생각해 전달했다. 그런데 도라지는 최근까지도 연구되는 소재로 그 효능이 확실히 입증되고 있었다. 도라지를 찾았다고 내 공부가 끝난 건 아니야.시중에 판매되는 도라지 추출물 영양제 중 가장 효과적인 제품을 찾고자 했다.그래서 도라지 관련 자료는 모두 읽어보고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보건의료산업학회에 따르면 도라지는 껍질까지 함께 먹어야 사포닌, 플라티코딘D 함량을 높일 수 있었다. 비염과 면역력에 직접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플라티코딘D 섭취가 핵심이었기 때문에 도라지 추출물 영양제는 무조건 껍질까지 먹어야 했다.그리고 도라지에 대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흔히 도라지는 엑기스나 즙으로 만든 제품이 많다. 그런데 사실 도라지는 물에서 추출했을 때 43.6%의 유효성분이 버려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건조 방식으로 제조한 도라지 추출물 영양제의 효과가 훨씬 뛰어났다. 그리고 열풍건조, 일광건조, 동결건조 중에서도 열풍건조 방식으로 유효성분 함량이 가장 높았다. 정리하면 -도라지 껍질까지 포함된 영양제-즙이나 추출물이 아닌 열풍건조 방식으로 제조, 이 두 가지 기준을 갖춘 도라지 영양제 중 화학부식제를 배제한 제품으로 구해 먹였다.그리고 도라지에 대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흔히 도라지는 엑기스나 즙으로 만든 제품이 많다. 그런데 사실 도라지는 물에서 추출했을 때 43.6%의 유효성분이 버려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건조 방식으로 제조한 도라지 추출물 영양제의 효과가 훨씬 뛰어났다. 그리고 열풍건조, 일광건조, 동결건조 중에서도 열풍건조 방식으로 유효성분 함량이 가장 높았다. 정리하면 -도라지 껍질까지 포함된 영양제-즙이나 추출물이 아닌 열풍건조 방식으로 제조, 이 두 가지 기준을 갖춘 도라지 영양제 중 화학부식제를 배제한 제품으로 구해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