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수영장 시설을 갖춘 태안 안면도 펜션 아라가온추워지니까 여름 나라에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 올해는 물을 건넌 것 같습니다.대신 여름에 놀러갔던 안면도로 1박2일 여행을 다시 가려고 합니다.겨울에도 온수 수영장을 오픈하는 안면도 펜션이기 때문에 눈 오는 날 수영장에 바깥 풍경을 보는 것도 멋질 것 같습니다.이번 포스팅 사진은 7월 여행 사진임을 밝힙니다.아라가온펜션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나암로 914-69 예약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라암로 914-69010-3746-2834안면도 아라가온펜션 안면도펜션, 성인 및 유아수영장 완비, 전 객실 바다전망 가족펜션, 갯벌체험장 인근 www.aragaon.net아라가온펜션 리뷰를 보면 바베큐 무제한 내용이 있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습니다.제가 갔던 7월에도 없었어요.올해 5월에 리뉴얼 오픈하면서 없어졌다고 합니다.대신 시설이 잘 갖춰진 실내 바비큐장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기를 빌려 먹고 왔습니다.입구는 약간 경사가 있어요.언덕을 올라가서 왼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 안내실로 가서 체크인했어요.주차는 사진에 보이는 입구 주차장과 위쪽 끝까지 올라가면 주차장이 하나 더 있고 부족하면 펜션 건물 앞에도 세워놨습니다.안내실에서 방 열쇠 받으면 바로 입실~!안면도 아라가온 펜션은 건물이 크고 방도 많고 수영장도 운영하고 직원분들도 몇 분 계시는데 모두 친절하셨어요.7월 초에 방문했던 안면도 펜션이라 마당에 초록 잔디가 가득한데 지금은 겨울이니까 노란 잔디겠죠?눈이 오면 굉장히 풍경이 예쁠 것 같아요.안면도 펜션 아라가온풀갈아입고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갔어요.안면도 아라가온 펜션은 수영장이 3개 있습니다.가장 먼저 보이는 지붕이 달린 실내 수영장이 가장 큰 메인 수영장으로 이곳은 사계절 내내 운영하는 온수 수영장입니다.수심도 제일 깊어요.옆에 벤치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어서 하나 맡아 썼어요.펜션 시설이라 따로 이용료는 없었어요.저는 실내 수영장보다는 야외 수영장을 더 좋아했어요.탁 트인 하늘, 눈앞에 보이는 바다 뷰가 최고거든요.야외수영장은 실내수영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수심이 낮은 어린이 수영장으로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수심이 더 깊습니다.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있는 것도 좋았어요.겨울에 눈이 올 때 이런 야외 온천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천국일 텐데 물의 온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겨울에는 실내 수영장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번에 안면도 펜션에 가면 실내 수영장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그래도 어디야!안면도펜션1번룸안내실 바로 옆에 있는 1층 첫 번째 1번 룸을 예약한 아라가온 펜션은 기준인원이 2인 커플룸이 대부분이지만, 1번 룸은 기준 3인, 최대 5인까지 입실되는 방입니다.가격은 성수기 비수기, 평일 주말에 따라 다르지만 안면도는 여름이 성수기이고 겨울이 비수기라 이번에 예약하려면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1박에 17만원이었습니다.성수기에는 더 비쌌지만 다른 곳도 다 비싸서 고려해야 해요.2인실은 10만원도 안 하는 룸도 있다.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뷰가 눈에 들어옵니다.왼쪽에 화장실, 오른쪽에 침실 안쪽에 주방 겸 거실, 그리고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면 테라스가 있는 구조입니다.방에는 더블침대가 하나 있었는데 3인실이라 1인용 패드와 침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거실에는 둥근 테이블이 있었어요.욕실은 독특하게 세면대와 샤워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주방에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있습니다.냉장고도 크고요.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인덕션입니다.1층 룸은 모두 테라스가 있습니다.테라스 벤치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보니 더 잘 보이고 아침에 일어나도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방에서 보이던 파란 지붕의 실내 수영장입니다.실내 바비큐장실내 바비큐장안면도 펜션은 룸이 21호실까지 있지만 바비큐장은 절반 정도밖에 호실이 없어서 1부, 2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여름이라 마음껏 물놀이를 하고 2부로 했는데 겨울에는 1부가 좋을 것 같아요.입실 시 신청하면 사장님이 호수를 알려주시고 시간에 맞춰 불을 붙여줍니다.집게, 가위, 철판, 장갑도 가져다 주세요.저희는 안면읍에 있는 농협마트에서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바비큐용 두꺼운 고기를 따로 패킹해서 팔고 있어서 편했어요.삼겹살보다는 목살을 추천합니다.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떨어져서 초보자는 굽기 힘들어.그리고 바비큐 그릴이 제 키에는 조금 컸어요.팔이 조금 올라갈 정도!160센치 정도의 여자아이입니다.저보다 키가 큰 분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이 고양이들은 재밥에 관심이 많은 녀석들입니다.바비큐장 앞에서 여러 마리 봤어요.아라가온펜션조식서비스조식은 바베큐장 끝에 있는 공용실에서 먹는데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식빵, 딸기잼, 계란, 우유, 과일주스, 커피(믹스와 블랙)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조식은 바베큐장 끝에 있는 공용실에서 먹는데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식빵, 딸기잼, 계란, 우유, 과일주스, 커피(믹스와 블랙)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1층 중앙 통로를 이용하면 수영장이 있는 정원으로 바로 연결됩니다.저녁에는 무드등이 켜져 있어서 생각보다 밝았어요.서해가 보이는 오션뷰라 물이 차서 빠지는 것도 볼 수 있어요.기록하다 보면 추억이 자꾸 떠오릅니다.이번에도 재밌게 놀다 올게요.